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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작 논란 ‘미인도’, 4월 전시 성사될까
지난해 11월 '미인도' 위작 논란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검찰 [중앙포토]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고(故) 천경자 화백의 ‘미인도’를 국립현대미술관이 다시 공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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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소가 된 디자이너 … “인간으로부터 휴가였다”
━ 염소처럼 풀 먹고 네 발로 사흘간 산 영국인 트웨이츠 스위스 알프스 초원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 토머스 트웨이츠에게 염소 한 마리가 다가와 친구처럼 대하고 있다. 트웨이츠는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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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예술 - 미술] 달은, 스러져야 차오른다
이지은명지대 교수·미술사학내가 아는 부산의 고미술 애호가는 새해를 맞으면 어김없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다. 우리 옛 그림과 달항아리를 눈에 담으며 한 해를 시작하는 그를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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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근대 신여성들의 모습 보면서 베를린필의 소리 향연 느끼면서 “
정유년 닭의 해, 문화 행사가 빼곡하다. 부산하게 움직이며 부지런히 모이를 쪼는 닭처럼, 좋은 행사 열심히 찾아다니며 정신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볼 일이다. ◆ 전시 국립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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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
◆ 김환기 회고전 4월~8월 삼성미술관 리움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가는 단연 김환기(1913~1974)다. 2016년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그의 ‘12-V-70#172’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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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남준·박이소·김영진…현대미술 대표작 560점을 만나다
1985년 과천관 상량식 모습. 1만 평 대지에 재미 건축가 김태수씨가 설계해 86년 8월 25일 개관했다.‘미술관 옆 동물원.’ 국립현대미술관(이하 국현)이 과천에 들어섰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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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주간통픽-국립과천과학관 과학학습멘토링 참가자 모집 외
[교육프로그램] 국립과천과학관, 과학학습멘토링 참가자 모집국립과천과학관이 과학학습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한다. 경기과학고 재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중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학습 방법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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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이숙자 작가 “힘에 부쳐 미뤘던 얼룩소 그림, 30년 만에 마무리”
전시장에 재현한 작업실에서 ‘군우-얼룩소’를 마무리 한 이숙자 작가(왼쪽)와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.큼직한 유리창 너머 대형 얼룩소 그림 두 점이 세워져있다. 한쪽 벽을 가득 채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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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을 살아도 난 오늘을 그리는 사람이오…김병기 ‘백세청풍’전
김병기 선생의 개인전 ‘백세청풍: 바람이 일어나다’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. 작품 ‘공간반응’(유화, 2015년).리뷰: 100세 화가 김병기 백세청풍’전100세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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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현대미술관 마리 관장 언론간담회
국립현대미술관(이하 국현)이 대중에게 친절한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.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과천관을 비롯해 덕수궁관, 서울관에 이어 201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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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톡] “백남준 비디오아트, 삼성전자 TV 후원 받게된 계기는…”
1999년 미국 뉴욕의 백남준 스튜디오에서 백남준(아래)과 함께 한 도형태 부사장. [사진 갤러리 현대]‘비디오아트의 개척자’ 백남준(1932~2006)은 의외로 우리에게 낯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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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건축 설계·감리 분리는 나쁜 건물 만드는 시스템”
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. 건물을 설계한 김태수 건축가도 올해로 팔순이 됐다. 이를 기념하는 건축전 ‘김태수’전(2월 19일~6월 6일) 개막 행사를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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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건물은 땅의 일부’ 김태수의 건축 반백년
자신이 설계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특별전을 갖는 건축가 김태수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건축가 김태수(80)는 서울대 석사(건축공학과)를 마치고 1962년 예일대로 유학을 떠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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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칼럼D] 우리는 백남준을 여전히 잘 모른다
김창열의 백남준 10주기 추모 퍼포먼스 [사진 문소영]지난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길, 흰 턱수염의 노인이 길다란 줄에 바이올린을 묶어 길바닥 위로 끌고 가고 있었다. 그는 곧 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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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원로 조각가 조성묵
‘의자’의 조각가 조성묵(사진)씨가 18일 오전 타계했다. 76세. 합성수지를 주재료로 작업하던 작가는 폐에 이상이 와 치료를 받아왔다. 지난해 12월 1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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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신당 호남 강세 이어가면 총선 구도 흔들
2016년 병신년(丙申年) 새해가 밝았다.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세계 경제의 흐름이 주목되는 가운데 점증되는 테러 위협과 미국 대통령선거, 유럽연합(EU)의 미래, 리우 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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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
◆ 유영국10월 14일~2017년 2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선명한 원색 그리고 간결한 구성.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화백 유영국(1916~2000)의 그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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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,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
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·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‘공간’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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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계를 만난 디자인, 이야기가 쏟아지다
옵티컬 레이스가 전시한 ‘확률 가족’은 작품 위에서 나의 자산과 부모의 자산(벽면)에 해당하는 항목을 고르면 어떤 집에서 살 수 있는지 알게 했다. [사진 아르코미술관] 디자인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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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요즘 뭐하세요] ‘시인의 집’ 60년, 이젠 예술가들 텃밭 만들어야죠
김남조 시인은 할머니의 미담처럼 비쳐지는 게 부끄럽다며 건물 앞 촬영을 사양했다.“집 지은 일은 조그만 사건일 뿐입니다. 큰 사건은 날마다 사는 일이지요.” 60년 가까이 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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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운상가·파주·판교 … 도시 건축의 욕망이 얽힌 곳
판교는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를 꿈꿨지만, 창을 내지 않는 닫힌 도시가 됐다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더 나은 곳에서 살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. 이런 욕망에 시대별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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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그랬었지 … 그림이 말하는 우리 살아온 70년
옛 기무사 터에 자리 잡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‘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70년 위대한 흐름- 소란스러운, 뜨거운, 넘치는’ 전시가 27일 개막했다. 맨 앞 가운데에 김종덕 문화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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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무제’ 그 작품에는 왜 제목이 없나
‘무제’라는 제목의 작품만을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. 사진은 화가 김홍주(70)의 작품. ‘무제’(1985)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를 “그냥 보이는 대로 보시도록”이라고 설명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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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중 리포트] 여름방학에 갈 만한 전시
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. 무더위를 피할 그럴듯한 피서지는 마련했나요. 가까운 미술관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. 독특한 분위기의 전시장에서 멋진 작품을 감상하며 온 가족이 색